▲ 임영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부의 대중문화예술 분야 포상인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대중문화예술상 중 가장 큰 영예인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영화 '괴물'과 '옥자' 등에서 열연한 배우 변희봉과 드라마 '전원일기' 등에 출연한 고두심, '여러분'을 작사, 작곡한 가수 윤향기가 수훈한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톰과 제리', '체험 삶의 현장' 등에 출연한 성우 송도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을 집필한 작가 송지나, 40년간 활동한 희극인 임하룡 등 3명이다.

이어 김희애, 천호진, 현빈과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김은희 작가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연 강하늘, 공효진과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 등 8명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성우 강수진,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임상춘 작가,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연주자 정성하, 배우 정성화, 조재윤 등 9명이 수상한다.

문체부는 수상 후보자들의 공적 기간과 활동 실적, 사회적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배우 장동윤과 방송인 장예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준수, 세븐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생중계하며 다음달 1일 SBS MTV에서 녹화방송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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