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김힘찬, 30)이 음주운전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시인했다. 

힘찬은 27일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깊이 사과드린다.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힘찬은 26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힘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힘찬은 "음주운전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또한,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겠다"고 했다.

특히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 신곡을 내고 컴백을 강행했고, 신곡 발표 하루 만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대중의 공분이 커졌다. 그는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절대 행하여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1월 18일 공판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힘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힘찬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어제 발생한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 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절대 행하여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에 다시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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