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시절의 대니 로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방출과 잔류를 놓고 토트넘과 대니 로즈(30)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로즈와 계약을 조기에 끝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로즈가 버티고 있다. 계약 만료인 내년 6월까지 안 나가고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추가 옵션 금액까지 모두 받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로즈는 2007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왓포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브리스톨 시티, 선더랜드 등에서 임대생활을 보냈다. 현재도 임대 신분으로 뉴캐슬에서 뛰고 있다.

과거 토트넘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부정확한 크로스와 활동량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한 공격력, 약한 수비 등 팀 내 구멍으로 전락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로즈를 전력 외로 보고 있다.

토트넘과 로즈의 계약은 채 1년이 안 남았다. 높은 주급과 선수 본인 의사 때문에 완전 이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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