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공격수 타가트가 9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원 공격수 타가트가 9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올 시즌 신설한 상이다.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두 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100% 팬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나선다.

9월 ‘G MOMENT AWARD’ 후보 선수는 타가트와 팔로세비치(포항)였다. 타가트는 23라운드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13분 감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팔로세비치 역시 23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후반 15분 골대 오른쪽 모서리로 빨려 들어가는 정교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타가트가 5,154(52.8%)표를 얻어 4,607표(47.2%)를 받은 팔로세비치를 간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9월 ‘G MOMENT AWARD’를 거머쥐었다.

타가트는 23일(금) 열린 수원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의 수상 축하 영상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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