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 브라이언트(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롭 펠린카 단장이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26일(한국 시간) '페이더웨이 월드'에 의하면 펠린카 단장은 ESPN의 '워즈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펠린카 단장은 "확실한 건 코비와 르브론 모두 농구에 미쳐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만족하는 법이 없었고, 득점에 대한 목표가 없었다"라며 "두 선수의 공통점은 바로 우승이다. 우승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길 원했다. 두 선수에게 우승은 모든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코비는 레이커스 레전드다. 5번의 우승과 함께 두 개의 등 번호를 영구결번시켰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 딸인 지아나와 헬리콥터 타고 이동하다가 사고가 났다.

르브론은 코비를 위해 우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코비가 사망한 뒤 "코비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라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결실을 맺었다. 레이커스는 2020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4승 2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코비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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