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28)과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새 계약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기 때문에 모두가 걱정하는 극한 상황은 아니다. 손흥민은 이곳을 좋아한다. 난 손흥민이 구단에 미래를 맡기고 싶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을 완전히 사랑한다. 손흥민이 구단의 일부분으로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단이 (계약 기간을) 3년에서 4년 5년 6년으로 늘리려고 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주급 15만 파운드를 받는 계약이 3년 남아 있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의 팀 내 최고 주급 25만 파운드를 뛰어 넘는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재계약하고 싶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조만간 부담없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손흥민은 LASK와 경기에서 시즌 9번째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5경기에서 7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