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칸타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kt 위즈와 4위 키움 히어로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외국인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정수빈의 3루타 2개, 2득점 활약으로 승리했다. 알칸타라는 시즌 19승(2패)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알칸타라는 이날 승리로 선발 9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해줬다. 뒤에 나온 이승진과 이영하도 잘 막아줬다"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승진으 1⅔이닝 무실점, 이영하는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이어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1번 타자로 나서 활발한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통산 1000안타 기록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정수빈은 KBO 리그 통산 104번째 1000안타 타자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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