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투수 박준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박준표가 팀 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KIA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KIA는 포스트시즌 트래직 넘버 1을 줄이지 않고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박준표는 8-4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해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9회까지 막고 시즌 6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성열을 잡은 8회 탈삼진은 KIA의 KBO리그 최초 3만 탈삼진 기록이기도 했다.

박준표는 경기 후 "8회 위기 상황에서 등판 했는데 몸 풀때 부터 커브 구위와 무브먼트가 좋아 커브 위주의 피칭을 이어간 것이 결과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모태 KIA팬으로서 팀 3만 탈삼진 기록에 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정말로 영광스럽다"고 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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