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만대 감독의 선착순 오디션 포스터. 제공| 무비위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봉만대 감독과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가 신개념 선착순 오디션을 개최한다.

영화 전문지 무비위크는 리론칭을 앞두고 봉만대 감독과 함께 '월간 봉만대-세상에 없던 선착순 오디션'을 실시한다. 

청년배우를 응원하기 위한 이번 오디션은 10월 30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이메일로 서류 접수를 받아 우선 접수된 12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선착순 12인 안에 든 지원자는 개별 통보되며, 11월 10일 정식 오디션을 치른다.

무비위크 관계자는 "디지털 매거진으로 재창간을 앞두고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와 공정한 기회 제공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이번 오디션을 기획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힘든 현실에 처한 청년 배우 및 지망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했다.

'월간 봉만대'는 '세상에 없던 선착순 오디션'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등, 공정 오디션이다. 11월부터 홀수달은 배우, 짝수달은 감독 지망생을 상대로 진행된다. 특히 봉만대 감독과 배우 김규리, 엔진필름 김성철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2명의 소수정예 지원자들에게 집중 멘토링을 해준다.

오디션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종 참여자에게는 지난 해 개봉한 정은지 주연의 공포 영화 '0.0MHz'를 제작한 (주)제이엠컬쳐스의 차기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 무비위크의 지면 및 온라인 기사에 소개되고 매니지먼트와 MCN을 겸한 연예기획사 (주)유니콘비세븐이 제작한 개인 맞춤형 프로필 영상도 받을 수 있다.

봉만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현실의 벽에 주저앉고, 보이지 않는 암담한 미래에 '투 비(to be)'와 '투 두(to do)'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듯 힘든 비대면의 시대임에도 영화를 향한 꿈과 애정을 품고 있는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들 역시 새로운 길을 만난 듯 즐거워하지 않을까 한다.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선착순 오디션이 부디 청년 영화인들에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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