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내야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득점에 성공했고, 4회에도 솔로 홈런으로 득점했다.

전날까지 101타점-98득점을 기록 중이던 페르나데스는 이날 2득점을 보태 KBO리그 데뷔 첫 100타점-100득점 클럽에 입성했다. 입단 첫 해였던 지난해는 88타점-87득점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의 100타점-100득점은 리그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팀에서는 2001년 타이론 우즈, 2015년 김현수, 2016~2018년 김재환에 이어 6번째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