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가 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라이엇 게임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가을은 역시 '젠지의 계절'이다.

젠지 e스포츠(한국)가 죽음의 조로 꼽힌 C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10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7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프나틱을 가볍게 꺾었다.

앞서 LGD와 TSM을 연파한 젠지는 최종 결과 5승1패를 달성,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1위 결정전이었던 프나틱과 경기는 예상 외로 싱거웠다. 초반부터 킬 스코어를 넉넉히 벌리며 23분 만에 낙승했다.

경기 초반 톱에서 빚어진 상체끼리 전투에서 완승했다. 승기를 거머쥔 젠지는 이후 바텀, 정글에서도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별 어려움 없이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곧바로 이어진 한타 싸움에서도 빠르게 에이스를 띄워 경기를 매듭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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