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허문회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우세로 마치고 5위와 차이를 유지했다. 마지막 반전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귀중한 승리였다. 

롯데는 1일 잠실 LG전에서 3-2,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노경은이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점수 3-1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준용이 1⅔이닝 1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8회 동점 위기를 막아낸 뒤 9회에도 실점 없이 경기를 끝맺었다. 김원중은 마무리 변신 첫 해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공격에서는 1회 이대호가 선제 2타점 적시타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여기에 2-1로 앞선 7회에는 김준태가 상대 전진수비를 뚫는 결정적 적시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선발 노경은부터 마무리 김원중까지 고생 많았다. 김원중의 20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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