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노경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노경은(롯데)이 1일 LG전에서 세 가지 연패를 끊었다. 개인 4연패, LG전 2연패, 그리고 잠실구장 11연패다. 

롯데 노경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7패) 째를 거뒀다. 지난 8월 2일 KIA전 7이닝 무실점 승리 후 60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잠실에서는 2014년 5월 1일 넥센(현 키움)전 이후 승리가 없었다. 잠실에서만 11연패. 노경은은 무려 6년 5개월여 만에 잠실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노경은은 "잠실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는지 정말 몰랐다"면서 "선발승은 운이 따라야 한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5이닝 이상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왔고, 6이닝을 던지고 덤으로 승리까지 챙겼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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