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로베르토 라모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견제사를 잡은 직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견제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그만 발목을 삐끗하고 말았다. 

라모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첫 두 타석 뒤 5회 수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민성이 3루수로 들어오고, 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양석환이 1루수로 이동했다. 

라모스는 1사 1루에서 임찬규의 견제구를 넘어지면서 잡아 태그까지 했다. 1루 주자 김재유는 아웃. 롯데가 비디오 판독까지 써봤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그런데 이 플레이 뒤 라모스가 몸에 불편을 호소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교체됐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아이싱 중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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