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윤명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윤명준(31)이 큰 부상은 피했다. 

윤명준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구원 등판했다가 7회 이동훈의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았다. 윤명준은 타구에 맞자마자 마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1일 윤명준의 검진 결과와 관련해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윤명준은 올해 추격조로 나서는 일이 더 잦았지만, 베테랑이 부족한 두산 불펜에 큰 힘을 실어줬다. 41경기에 등판해 1승, 2세이브 , 7홀드, 40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두산으로서는 불펜 핵심 요원의 장기 이탈을 피해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