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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아르투르도 떠났는데…움티티 처리 놓고 두통 생긴 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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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 기자
기사승인 2020.09.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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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뮈엘 움티티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인 FC바르셀로나를 마지막으로 떠날 자원은 누구일까.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고비용'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진통을 겪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고 아르투르 멜루가 유벤투스로 떠났다. 이반 라키티치(세비야), 넬송 세메두(울버햄턴) 등도 이적료를 안기고 사라졌다.

미랄렘 피야니치를 유벤투스에서 영입하고 트린캉을 SC브라가에서 영입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인 수혈로 꼽힌다. 리오넬 메시가 잔류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는 하지만, 유럽 정상에 도전해야 하는 구단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다.

이적 시장의 문이 6일 뒤인 10월5일(이하 한국시간)에 닫힌다는 점에서 아직 이적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은 있다. 특히 중앙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가 그렇다.

움티티는 부상으로 고생하며 시즌을 보냈다. 제라르드 피케, 클레망 렁글레 체제가 굳건한 상황에서 주전 자리는 없어 보인다. 지난 28일 비야레알과 개막전에서도 결장했다. 적어도 로날드 쿠만 감독이 그를 활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3천2백만 유로(442억 원) 선이다.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이 관심을 보이지만, 요지부동이다. 현금 보유가 절실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움티티가 좋은 카드다.

29일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움티티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한 시점(2018년 6월)에 고질적 무릎 부상 위험을 알고 있었다. 팀 닥터도 이를 경영진에 경고했다. 하지만,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은 장기 계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움티티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잦은 부상은 바르셀로나에서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었다. 다수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었지만, 최근에는 전혀 문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무릎 부상이 고질적이라는 것에서 가치가 떨어진다. 만약 이적 시장이 닫히고 움티티가 팔리지 않으면 바르셀로나는 연봉만 낭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출전이 목표인 움티티에게도 손해다.

이미 쿠만 감독은 움티티에게 전력 외 통보를 했다고 한다. 남은 기간 움티티를 원하는 고객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르셀로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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