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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포기해야 한다고 말할 때…무리뉴는 과감하게 승리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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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기사승인 2020.09.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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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정상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큰 문제로 뽑혔다. 토트넘은 27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뒤 이날 컵 대회를 뛰었다. 2일 마카비 하이파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까지 일정이 남아있었다.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이번 첼시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등 여러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전력에서 밀린 탓일까. 토트넘은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전반 19분 티모 베르너에게 득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후반 중반부까지 토트넘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기서 무리뉴 감독은 후반 24분 해리 케인, 후반 31분 루카스 모우라를 내세웠다. 답답한 흐름을 반전시키겠다는 의지였다. 

이는 통했다. 케인이 나서자마자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고, 첼시 수비수들은 케인을 의식했다. 

득점까지 도울 수 있었다. 후반 38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패스를 올렸고, 에릭 라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1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케인 쪽으로 수비가 쏠렸고, 라멜라가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동점으로 끝나면 연장전 대신 승부차기를 펼친다. 1-1로 비긴 뒤 두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두 팀은 4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의 5번째 키커 케인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첼시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메이슨 마운트는 실패했다. 왼쪽으로 찼는데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그대로 마무리됐다.

결국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은 통했다. 주축 선수들이 뛰긴 했지만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승리라는 기쁨까지 만끽하게 되었다. 첼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이어 갔으나 마지막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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