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에 출연하는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제공| 문화창고, 키이스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프레인TP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지리산'이 중국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지리산'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tvN 새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해외 방영권 라이센스를 중국 아이치이에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미공개로, 유보기한 종료 후 공개 예정이다. 한국, 중국을 제외하고 아이치이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영된다.

'지리산'은 전 세계가 주목한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은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자,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최고의 한류 드라마를 연출한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최고의 한류스타 전지현, 주지훈이 주연을 맡아 광활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지리산'의 제작비는 편당 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아이치이와 계약으로 전체 제작비 80% 이상을 보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킹덤'으로 이미 캐스팅 파괴력을 인정받은 전지현, 주지훈이 뭉치면서 넷플릭스 또한 탐냈을 상황이지만 '지리산'이 아이치이로 향하면서 넷플릭스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추산 가능하다.  

'지리산'은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8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2021년 방영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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