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 출연한 전진-류이서 부부.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화 전진이 '껌딱지 사랑꾼' 매력을 자랑했다. 

신화 전진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류이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7일 결혼한 전진은 이날 방송에서 '왕조현 닮은꼴'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승무원 출신 류이서는 단아한 외모와는 정반대의 화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상이몽2'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게 된 전진은 "묘하더라. 아내와 같이 촬영을 하는데 23년 동안 일을 했지만 일처럼 안 느껴지고 우리의 추억을 쌓는다고 생각하니까 저만의 놀이터에 온 것 같다"고 했다. 

전진은 "당연히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지만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 효녀이고 순수하다.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희한했다. 결혼할 여자를 만나면 다른 느낌이 온다는데 그 느낌을 알겠더라"고 아내 류이서를 향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을 때도 아내 류이서를 배려하는 전진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전진은 15년 동안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한 아내를 "걸어다니는 천사. 하늘에서 일을 했지만 이제는 지상계의 천사가 될 제 아내"라고 소개했다. 

전진의 무한 사랑과 애교는 일상에서도 계속됐다. 일어나자마자 아내를 껴안고 이야기를 나눴고, 집에서도 계속해서 아내를 쫓아다니는 '껌딱지 사랑꾼' 면모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아내에게 늘 애정 표현을 하는 전진의 모습이 앞으로 공개될 결혼 일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해결사', '온리 원', '퍼펙트맨',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06년부터는 '사랑이 오지 않아요', '와', '러브 마이 라이프'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구미호 외전', '해변으로 가요', '그분이 오신다' 등으로 배우로 활동하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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