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탈환했다.

빌보드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10월3일 자 '핫 100'에서 다시 한 번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인 지난 5일 자 '핫100'에서 1위로 데뷔했고,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2주 동안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최상위권을 지켰다.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에는 쟁쟁한 신곡들을 꺾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3주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핫 100'에서 세 번째 1위를 기록하면서 진정한 히트곡 반열에 올라섰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5주 차에 오히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가 증가하며 '핫 100' 통산 세 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듀오, 혹은 그룹의 곡이 '핫 100'에서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7주 동안 1위에 오른 마룬파이브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약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세 번째 1위에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랑 보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비(BE)'를 발표한다. '핫 100'에 이어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의 신기록이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