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맨유는 2018년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 대신 솔샤르 감독을 데려왔다. 그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로 팀을 올려놨다.

이제 진정한 시험 무대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로이 킨(49)이 맨유에 우승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킨은 28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 방송을 통해 "지난 시즌에는 '4위에 올라가면 좋을 텐데'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서 4강까지만 올라갔다.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이 트로피를 손에 넣어야 할 것 같다. 솔샤르 감독에게 허니문 기간은 이미 끝났다"라며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한 주 동안 경기력이 아쉬움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3경기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3으로 패배한 뒤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내용은 좋지 않았다. 지난 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상대로 3-2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한편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가 제이든 산초 대신 수비 영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맨유는 산초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이적료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퍼디난드는 "산초는 훌륭한 재능이지만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와 수비 라인을 견고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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