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을 확정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공식 데뷔전을 준비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 11시에 킥오프하는 그라나다와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첫 번째 경기 소집 명단에 수아레스를 포함시켰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8월 14일 RB 라이프치히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를 치러 휴식기를 더 가졌다.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뒤로 미뤘고, 그라나다전을 통해 첫 공식전을 치른다. 안방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경기한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경기 소집 명단에 수아레스와 주앙 펠리스, 앙헬 코레아, 디에구 코스타, 사포니치 등을 공격수로 불러들였다. 

소집 명단에 들었다고 경기 출전이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올 시즌 라리가가 5명의 선수 교체를 허용하고 있어 출전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라나다는 2019-20시즌 라리가 7위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예선 출전권을 얻은 돌풍의 팀이다.

이미 2020-21시즌을 시작한 그라나다는 지난 9월 13일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테우타 두레스, 로코모니비 트빌리시를 상대한 유로파리그 2,3차 예선에서도 승리해 공식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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