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치히RB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희찬(24)의 소속팀 라이프치히RB가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2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쇠를로트(24)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원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와 2000만 유로(약 272억 원)에 200만 유로(약 27억 원)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쇠를로트 이적에 합의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의 임대 계약 조항 중 하나로, 트라브존스포르는 향후 쇠를로트가 이적하면 이적료 중 20%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쇠를로트는 지난 시즌 역시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됐고 34경기 24골을 기록해 터키 슈퍼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엘링 홀란드의 파트너로 뛰고 있으며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라는 희소성도 있다.

올리버 민츨라프 라이프치히 CEO는 "우린 이번 영입에 매우 만족한다. 쇠를로트는 우리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와이드 플레이가 가능한 터프한 센터포워드다. 이번 시즌 우리의 마지막 퍼즐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쇠를로트는 "첫 협상 후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싶어졌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이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브랜드가 나와 잘 맞다"고 밝혔다.

토트넘도 쇠를로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라이프치히가 앞섰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쇠를로트 영입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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