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 경기 4골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전체 1위에 올랐다. 종전 순위보다 100계단 넘게 수직상승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2일(한국 시간) 발표한 이주의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8929점을 획득,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파른 상승세다. 1라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매긴 지난주 파워랭킹에서 순위는 115위였다. 한 주 만에 100계단 넘게 뛰어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이틀 전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 원정에서 홀로 4골을 터뜨리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팀이 5-2로 역전승하는 데 크게 한몫하면서 랭킹 정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2위는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에버턴) 3위는 사디오 마네(28, 리버풀)가 차지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29, 에버턴)와 리스 제임스(21, 첼시)가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사우샘프턴 전 4골을 모두 지원한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은 5592점으로 8위에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EPL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4-2 포메이션으로 주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2선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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