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하는 언제까지 유지하실지 모르나 아주 모범적인 행동을 하고 있기에 3만원을 수여합니다. 계좌번호 불러라"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최근 영상 아니지만 아직까지 변하진 않았다"고 덧붙인 김영희는 "2G, 3G를 넘어 5G를 맞이해 SNS 생긴 후 처음 하는 럽스타그램. 내 피드에도 럽스타그램 올리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라고 전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승열은 김영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들여다보며 확대를 하는 등 흐뭇하게 웃음 짓고 있는 모습이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앞서 김영희는 "저보다 저를 더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윤승열과의 결혼 소식을 SNS에 직접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영희의 예비신랑 윤승열은 북일고를 졸업한 후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9년 동안 활약 후 2019년 은퇴해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 5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심했다. 결혼식은 올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에 치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