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워윅 서폴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서폴드는 지난 일요일(20일)에 불펜피칭을 했고 오늘도 했다. 들어가게 되면 목요일(24일)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폴드는 지난 10일 SK전에서 5⅓이닝 5실점을 기록한 뒤 면담을 요청해 휴식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폴드는 지난달 25일 NC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선발 4연패에 빠져 있었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6승13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서폴드가 휴식을 받은 데다 채드 벨이 13일 kt전 등판 도중 어깨의 불편감을 호소해 도중 교체되면서 최근 김이환, 장민재 등 국내 투수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왔다. 서폴드가 24일 롯데전에서 복귀하면 한 턴이라도 선발진 운영이 다시 원활해질 수 있다.

최 감독대행은 "오늘 장시환, 내일(23일) 김진욱, 모레 서폴드가 나가게 되면 금요일(25일) 김이환, 토요일(26일) 김민우가 들어간다. 장민재가 다시 불펜으로 빠진다"고 설명했다. 장민재는 19일 KIA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2일 선발 라인업은 노수광(중견수)-강경학(2루수)-하주석(유격수)-브랜든 반즈(1루수)-노시환(3루수)-최재훈(포수)-송광민(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임종찬(우익수)이 나선다. 상대 선발은 크리스 플렉센이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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