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린랜드'. 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더콘텐츠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재난 블록버스터 '그린랜드'가 추석 유일의 재난영화로 눈길을 끈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그린랜드'는 한국 영화로 가득한 추석 극장가에 유일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눈길을 끈다. 

사상 최악의 재난 속에서 유일한 대피처인 ‘그린란드’로 향하는 평범한 가족의 생존 사투가 그려질 영화 '그린랜드'가 지난 주말 영화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만큼 관심을 받았다. 

'그린랜드'에서 제라드 버틀러는 이번 영화에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영웅의 이미지가 아닌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분했다. 클라크 혜성의 추락으로 최악의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존’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 가족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데드풀' 시리즈에서 ‘데드풀’의 여자친구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모레나 바카린이 이번 영화에서 ‘존’(제라드 버틀러)의 아내 ‘앨리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앨리슨’은 의지가 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 특히 가족, 아이를 위해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공감이 많이 가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 '그린랜드'는 오는 29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