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아르투로 비달이 로날드 쿠만 감독을 떠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품으로 향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부임하자마자 전력 외 선수를 추렸다.

나이가 많고 비싼 주급을 받는 일부 베테랑 선수가 대상이었다. 단 리오넬 메시는 제외.

지난 1일 이반 라키티치(31)가 세비야로 이적하면서 쿠만 감독의 첫 번째 방출 선수가 됐다. 라키티치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1억 원).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주급 감축에 목적을 두고 최소한의 금액에 이적을 허용했다.

두 번째로 아르투로 비달(33)의 행선지도 정해졌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비달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과 합의했고 22일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적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영향이 크다. 비달과 콩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3시즌(2011-12, 2012-13, 2013-14) 연속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라키티치에 이어 비달을 떠나보낸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33) 이적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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