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인천과 경기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인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쌓고 선두를 지킨 김도훈 울산 감독은 승리가 정말 필요했던 경기라고 안도했다.

울산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인천과 경기에서 전반 25분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승점 50점으로 2위 전북과 차이를 2점으로 유지했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 수고했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잘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1위가 중요하다. 오늘은 다른 것보단 승리를 축하해야 한다. 우리가 계속 잘 준비했던 볼에 대한 집념, 볼에 대한 집중력을 살린 부분들이 승리로 갈 수 있는 비결이 됐던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북전 지고 나서 분위기가 다운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미팅을 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미팅으로 볼에 대한 집중력이 되살아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2020 하나은행 FA컵 4강에 진출해 있다. 김 감독은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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