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고양 오리온과 포워드가 손을 잡았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국내 멀티 스포츠 브랜드 포워드와 공식 용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오리온은 의류, 가방 등 스포츠 용품을 후원 받는다. 오리온은 이번 달 20일부터 열리는 2020 KBL 컵대회부터 공식적으로 포워드 용품을 착용할 예정이며 새롭게 바뀐 유니폼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포워드는 오리온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에 스포츠 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온 공식 유니폼 등 관련 상품들은 9월 말부터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 오리온 및 포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워드(FORWARD)는 2014년 론칭한 국내 멀티 스포츠 브랜드로 대구FC, KBL 올스타전 용품 등 국내 스포츠를 후원해왔다. 특히, 2019-2020 KBL올스타전에서 선보인 유니폼은 다양한 라인업과 감각적인 디자인 등으로 농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스포츠 전문 디자인 회사 에이치나인피치스튜디오(H9PITCH STUDIO, 포워드의 모회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유니폼 후원사였던 마제스틱(Majestic)과 협업 용품을, 프로야구 KT위즈와는 라이프스타일 의류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국내 스포츠 용품 영역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워드가 프로농구 구단과 처음으로 스폰서십을 체결한 만큼 서로 윈-윈 하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과 함께 한층 더 새로운 마음으로 2020-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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