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베일이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19일 런던으로 향해 토트넘 계약을 마무리짓는다.

토트넘은 베일을 올 시즌 끝까지 임대하기로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이번 영입은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레길론 이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에 베일 임대를 제안했고 보드진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승인하면서 협상이 빠르게 진전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연봉 1300만 유로(약 210억 원) 중 일부를 보조하기로 토트넘과 합의했다.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낸 뒤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393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 등 수 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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