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홀로 훈련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7(한국 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로날드 쿠만 감독의 지시를 받아 혼자 훈련을 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후 선수 개편에 들어갔다. 여기서 가장 먼저 처분하려는 선수가 만 33살 공격수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젊은 팀으로 만들려고 한다.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획에 그가 없다고 통보했다. 자연스럽게 수아레스의 이적설이 시작됐는데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가 팀 동료 대신 코치와 함께 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제는 수아레스의 유벤투스 이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1년에 외국인 선수를 2명밖에 영입할 수 없는데 이미 유벤투스는 맥키니(미국)와 아르투르(브라질)를 영입했다. 결국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시민권을 따야 한다. 수아레스의 아내는 시민권을 획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수아레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연봉도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수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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