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가에 따르면 2021년 최고 기대 드라마로 꼽히는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에 성동일이 가세했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祕境)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로 신선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지현 주지훈 등이 레인저들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성동일은 맏형으로서 이들과 함께할 예정. '응답하라' 시리즈를 비롯해 '방법' '미쓰 함무라비' '라이브'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캐릭터마다 쏙 녹아나는 열연을 펼치는 믿음직한 배우가 합류, '지리산' 프로젝트가 더 묵직해졌다. 

'지리산'은 '킹덤' 시리즈와 '시그널'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이끈 이응복 감독의 만남, 전지현 주지훈 등 믿음직한 톱스타의 조합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성동일 외에 배우 오정세 전석호 등 또 다른 연기파들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역대급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다. '지리산'은 2021년 방송 예정이다. 편성은 미정.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