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 피를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2019-20시즌이 끝난 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결별하고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을 데려왔다. 피를로 감독은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피를로 감독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유벤투스 TV를 통해 "유벤투스가 10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는 걸 많은 팬들이 보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큰 욕망과 많은 기대감이 있다. 우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린 열정으로 시작했다. 몇몇 선수들이 대표팀 훈련을 위해 떠났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그들은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운동과 훈련으로 열정이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세리에A가 다시 시작된다. 국가대표로 빠져 있는 선수들이 복귀하고 호흡을 맞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피를로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그러나 지금 있는 선수들과 잘 해내고 있다. 현재 내가 바라는 색깔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격성 그리고 공을 빼앗겼을 때 다시 갖고 오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부분이다"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간 팀을 보면 볼을 최대한 빠르게 되찾아오곤 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