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곧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9,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곧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한다.

로드리게스는 2010년 FC포르투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2013년 포르투를 떠나 AS모나코에 합류해 유럽 5대 리그(프랑스,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뒤에 브라질 월드컵 스타로 레알 마드리드에 눈에 들어, 201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 초창기에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전통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을 십분 발휘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 갈 길을 잃었고, 2017년 바이에른 뮌헨 임대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약을 꿈꿨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2시즌 동안 67경기 15골 20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2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알랑과 함께 에버턴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이탈리아를 제외한 4개 국가에서 뛰는 셈이다.

모든 절차는 48시간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공식발표만 남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로드리게스를 잘 활용했던 걸 돌아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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