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EPL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측면수비수 아이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22)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7) 두 명을 팔 것이라는 루머를 강하게 부인했다.

31일(한국시간) BT스포츠에 출연해서 두 선수의 이적설에 대해 "미친 짓"이라며 "두 선수는 발전하고 있다. 누가 팔리나?"라며 "이들은 아스널 팬들이 몇 년 동안 기다리고 바랐던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메이틀랜드-나일스는 토트넘, 울버햄튼 등 여러 구단과 엮였고 백업 골키퍼인 마르티네스 역시 베른트 레노의 복귀와 함께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설을 단번에 불식시켰다. 두 선수는 커뮤니티실드에 나란히 풀타임으로 뛰어 아스널에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메이틀랜드-나일스는 "다른 일이 있기 전까지 난 아스널 선수"라며 "내 마음은 구단에 있고 이곳에 있는 동안 항상 100%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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