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생제르맹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첼시와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가 브라질 출신 파리생제르맹 스타 수비수 티아구 실바(35)를 영입한다고 ESPN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적 방식은 자유계약,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실바와 첼시는 큰 틀에서 개인 합의를 마쳤다. 세부 조건 조율만 남아 이르면 이번 주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24일 바이에른뮌헨과 챔피언스리그를 마지막으로 파리와 계약이 끝난 실바는 파리로부터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했다.

실바는 향후 3~4년 더 유럽 최고 무대에서 뛸 수 있다고 느꼈고 2년 계약을 바랐다.

ESPN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파리 감독은 실바와 재계약을 바랐지만 레오나르도 스포츠 디렉터가 반대했다.

피오렌티나 역시 2년 계약을 제안한 가운데 실바는 첼시를 선택했다.

실바는 2012년 AC밀란을 떠나 파리생제르맹에서 8시즌 동안 315경기에 출전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는 등 이번 시즌 역시 35경기로 비중 있는 활약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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