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와 레반도프스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곧 유럽 축구 최고의 팀이 가려진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예상 라인업이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유럽 9번째 트레블 팀이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특수로 단판 녹아웃 스테이지였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권위는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유럽 제패를 꿈꾸며 대권에 도전했던 파리 생제르맹에 천금같은 기회다. 구단 최초 결승 진출을 넘어 빅이어까지 품에 안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물러설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니코 코바치 감독 아래서 불안한 전반기를 보냈다. 소방수로 투입된 한지 플릭 감독이 탁월한 지도력으로 팀을 재정비했고, 압도적인 승점 뒤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에 성공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46경기 55골 10도움으로 유럽 최고 기량을 보였다.

양 팀은 어떤 조합으로 빅이어에 도전할까. 23일 유럽축구연맹이 결승전을 앞두고 예상 라인업을 짚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앙헬 디 마리아,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삼각 편대가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노릴 거로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원톱에 레온 고레츠카, 티아고 알칸타라, 이반 페리시치, 토마스 뮐러가 화력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요한 결승전인 만큼, 특별한 변화없이 파리 생제르맹은 4-3-3,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격돌할 거라 점쳤다.

UEFA, UCL 결승전 예상 라인업
파리 생제르맹(4-3-3)
GK: 세르히오 리코
DF: 틸로 케러, 치아구 시우바, 프리스넬 킴펨페, 후안 베르나트
MF: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FW: 앙헬 디 마리아,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바이에른 뮌헨(4-2-3-1)
GK: 마누엘 노이어
DF: 조슈아 키미히, 제롬 보아텡, 다비드 알라바, 알폰소 데이비스
MF: 레온 고레츠카, 티아고 알칸타라, 이반 페리시치, 토마스 뮐러, 그나브리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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