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우승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은 24일 새벽 4(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오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뮌헨은 올림피크 리옹,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를 꺾고 올라왔다.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는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내가 이 구단에 합류한 이유다. 난 항상 프랑스 축구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내일에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2017년에 합류한 이후 우린 많은 실망을 경험했다. 이제 우리는 결승전에 왔고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많은 보상이 있을 것이다. 그게 내가 PSG에 합류한 이유라고 전했다.

이번 결승전도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음바페는 여전히 뛰어난 구단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물론 무관중으로 경기를 하는 건 기분이 이상하다. 우린 팬들이 이곳에 있길 원한다. 하지만 그들은 어디에 있든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관중 경기지만 경기장 안의 분위기는 엄청나다. 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모두가 우승을 원한다. 특이한 형태지만 우리 모두가 기억할 일이다. 우리는 비극에 휩싸였다. 이번 대회는 역사에 남을 대회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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