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왼쪽)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2020-21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가 미루어진다.

ESPN은 유럽 대항전이 막 끝난 두 팀은 서머 브레이크 연장으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는 첫 주말엔 경기하지 않는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 14일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졌고, 맨체스터시티는 하루 뒤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졌다.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2일과 13일 개막하는 상황에서 두 팀은 2~3일 뒤 경기할 것이라고 ESPN은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두 팀이 상대할 팀 및 총 380경기를 편성할 세부 일정을 늦어도 22일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단 두 팀은 개막 주간에 리그 경기 대신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유럽 대항전을 치르지 않는 13개 구단은 다음 달 15일 전후로 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예선전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비야와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에 2주 휴식을 줬고 다음 달 초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전 2주 프리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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