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스의 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결승골을 터뜨린 타일러 아담스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라이프치히는 14일 새벽 4(한국 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오른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과 결승행을 두고 맞붙게 된다.

경기는 흥미진진했다. 선제골을 라이프치히에서 나왔다. 후반 6분 사비처의 크로스를 올모가 머리로 해결하며 균형을 깨트렸다. 아틀레티코는 교체로 들어온 펠릭스가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이를 직접 성공시켰다. 경기는 그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후반 43분 아틀레티코의 골망이 흔들렸다. 앙헬리노의 크로스를 아담스가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사비치 발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오블락이 막으려 했지만 역동작에 걸렸다.

경기 후 아담스는 우리는 정말 흥분했다. 우린 파리 생제르망이 훌륭한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어제 그들이 아탈란타를 상대로 하는 모습을 봤다. 그들은 정말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회복할 시간이다. 심리적으로 올바른 상태를 가져야 하고 경기 계획대로 해야 한다. 오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와 파리 생제르망은 오는 19일 결승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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