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산초(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슨 산초(도르트문트)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여름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이 높았다. 맨유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산초는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에 의하면 산초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그들을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17살의 주드 벨링엄, 지오 레이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산초는 "이들과 함께 뛰는 게 좋다. 훌륭한 선수들이다. 우리에겐 특별하고 젊은 선수들이 있다. 그들과 함께 경기를 뛰고 도움을 주는 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17살 때 합류했다. 몇몇 선수들은 그때 내 나이와 비슷하다. 나는 그들에게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 그들에게 동기부여도 해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르트문트 관계자는 산초가 팀에 남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산초 이적설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산초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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