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후안 마타가 승리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새벽 4(한국 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 코펜하겐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4강 진출에 성공한 맨유는 울버햄튼-세비야 경기 승자와 결승을 놓고 다툰다.

맨유는 힘든 경기를 했다. 26개의 슈팅(유효슈팅 14)을 퍼부었지만 결국 페널티킥 득점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경기 주도권은 확실히 가졌지만 상대 골키퍼를 뚫는 것이 어려웠다. 코펜하겐의 욘손 골키퍼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맨유를 힘들게 만들었다.

경기 후 마타는 ‘BT 스포르트를 통해 팀은 신체적으로 다소 지쳐있었다. 이번 시즌 현재 단계에서는 오늘처럼 승리하고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조금 더 독일에 머물게 됐고 우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팀 모두 지쳤다. 많은 공간들이 있었고, 기회도 더 많았다. 그들은 좋은 축구를 했고, 칭찬 받을 만했다. 우린 연장전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그대로 4강에 올라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만족스럽지 않다. 그들은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1골을 넣었다. 물론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면 더 행복했겠지만 이제는 회복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 또 누가 다음 단계에 진출하는지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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