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쥬.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그룹 니쥬가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니쥬는 한국에 들어와 JYP엔터테인먼트 트레이닝 아래 본격적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니쥬는 JYP가 일본 소니뮤직과 협업한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치열한 경쟁을 거쳐 9명이 니쥬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확정했다. 2000년생인 최연장자 야마구치 마코와 2005년생 막내 힐먼 니나를 비롯해 하나바시 리오, 가츠무라 아야, 오오에 리쿠, 아라이 아야카, 오고 마유카, 요코이 리마, 스즈노 미이히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프리 데뷔 앨범 '메이크 유 해피'를 발표한 니쥬는 일본 내 라인뮤직은 물론, 애플뮤직, 아이튠즈,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등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총 107관왕을 달성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데뷔 직후부터 도쿄돔 공연이 가능할 정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니쥬는 데뷔조가 확정된 후 한국에 들어왔다. 최근에는 JYP엔터테인먼트 트레이닝 시스템 아래에서 일본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데뷔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완성도 높은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니쥬는 미스에이, 트와이스, 있지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걸그룹이다. K팝 현지화 성공 사례로 꼽히는 니쥬가 한국에서 트레이닝 후 일본에서 어떤 방식과 곡으로 데뷔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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