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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외국인 타자' 로맥은 화이트 성공을 이끌까

기사승인 2020.08.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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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에서 자가격리하며 훈련을 하고 있는 타일러 화이트.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성공한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타일러 화이트 성공도 이끌 수 있을까.

SK는 올 시즌 외국인 타자 2명이라는 강수를 뒀다. 외국인 선발투수 닉 킹엄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웨이버 공시됐고 타자 타일러 화이트 영입을 알렸다. 

KBO 리그 한 경기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 인원이 2명에서 3명으로 풀리면서 외국인 선발투수가 등판할 때 타자도 2명 모두 기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SK는 공격력에 힘을 보탤 화이트 영입으로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화이트는 현재 인천 강화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14일 자가격리가 풀린다. SK 박경완 감독 대행은 "빠르면 18일에서 19일 화이트가 1군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화이트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찾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제한된 상황 속에서 캐치볼과 티배팅,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빨리 벗어나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가 3명인 KBO 리그는 대개 투수 2명과 타자 1명을 선택한다. 올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한 경기 출전 제한이 3명으로 풀렸지만, 올 시즌 모든 팀이 투수 2명 타자 1명을 선택했다. 올 시즌 화이트와 로맥이 함께 뛰는 그림이 만들어졌지만, 2021년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두 선수의 잔류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제이미 로맥. ⓒ 한희재 기자

그러나 화이트는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상인터뷰에서 그는 "로맥을 경쟁 상대가 아닌 동료로 생각한다. 경쟁이라고 의식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오래 뛴 로맥은 인정받는 선수다. 큰 성공을 이뤘다. 경쟁이나 견제는 없다"고 말했다.

2017년 로맥은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 리그를 밟았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그는 30홈런을 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타율 0.316 43홈런 107타점으로 SK 타선을 이끌었고 팀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2019년에도 29홈런 95타점을 기록한 로맥은 올 시즌에도 잔류하며 리그 4년 차 외국인 선수가 됐다.

외국인 선수 성패는 대개 리그 적응의 문제라고 한다. 실력이 부족한 선수보다는 한국의 야구 문화, 생활 문화 등이 외국인 선수 성패에 영향을 끼친다. 화이트는 "로맥에게 배울 점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따르면서 적응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로맥의 리드에 화이트 성패가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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