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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주면 이길 수 없는 '2점 라이온즈'

기사승인 2020.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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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2득점에 그친 삼성 라이온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1점을 주면 이길 수 있다. 2점을 주면 비긴다. 3실점 이상 하면 패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2점 라이온즈가 됐다.

삼성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경기는 5회 강우 콜드 게임으로 끝났다. SK는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최근 4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8월 7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2점만 뽑았다. 2점을 낸 5경기에서 삼성은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2점을 내고 이기는 게 쉽지 않다.

2점을 낸 경기에서 마운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5경기에서 40이닝 동안 15실점(11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으로 계산하면 2.48이다. 빼어난 실점 억제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타선의 빈타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2득점에 그친 두산전 2경기에서는 잔루만 24개를 기록했다. 해결사 부재가 눈에 띈다.

현재 삼성 타선은 잇몸 타선이나 마찬가지다. 주전 선수는 박해민, 구자욱, 강민호뿐이다. 하위 타순으로 나서는 강민호가 빼어난 타격감을 앞세워 4번을 맡고 있지만, 쉽지 않다.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경험이 부족한, 타자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출루 능력은 어느 정도 입증하고 있지만, 해결사 능력을 보여주는 타자가 없다.

"주전이 3명밖에 없다"며 허삼영 감독은 부상자와 부진한 선수들 이탈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뾰족한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이 타선으로 주전 선수들이 복귀할 떄까지 버텨야 한다. 

과거 삼성은 '3점 라이온즈'로 불렸던 시절이 있다. 타선이 약했기에 3점 라이온즈라 불렸지만, 강력한 마운드 힘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금은 그때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 야구는 2득점만으로 승리하기엔 어려운 스포츠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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