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올랭피크 리옹이 유벤투스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리옹은 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패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리옹은 유벤투스와 1승 1패, 합산 점수 2-2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앞서 8강에 올랐다.

전반 12분 멤피스 데파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옹이 리드를 잡았다. 원정 골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43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응수했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베르나르데스키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넣었다. 유벤투스가 2-1로 역전했으나 8강 진출을 위해선 한 골이 더 필요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시도한 공격에도 끝내 세 번째 골은 터지지 않았다.

리옹은 16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8강전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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