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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관짝소년단 비하 아냐, 경솔했다…앞으로 더 배울 것"[전문]

기사승인 2020.08.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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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오취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샘 오취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제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인터넷 밈(강한 파급력을 가지는 유행 콘텐츠)으로 인기를 얻은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며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말라"고 학생들이 흑인을 비하했다고 지적해 갑론을박이 이었다.

샘 오취리의 인종 차별 지적 후 그가 과거 출연했던 JTBC '비정상회담'에서 눈을 양쪽으로 찢는 행위를 하면서 오히려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흑인 분장에 "인종차별"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던 그가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자기모순'적인 행동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계속되는 논란에 샘 오취리는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영어로 한국의 교육 문제를 지적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한국의 교육이 잘못됐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해석하는 부분에 오해가 있었다"며 "한국의 교육을 언급한 것이 아니었는데 충분히 오해가 생길 만한 글이었다"고 했다.

인종차별을 지적하면서 K팝과 관련된 가십을 이야기할 때 쓰는 '티케이팝(TeaKpop)'이라는 해시태그를 쓴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 K팝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건 줄 몰랐다. 알았으면 이 해시태그를 전혀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오래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일들은 좀 경솔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배운 샘 오취리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 샘 오취리. 전문|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다음은 샘 오취리의 글 전문이다. 

제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합니다.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합니다. 그 부분에서 잘 못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쓴 부분이,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해석하는 부분에 오해가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의 교육을 언급한 것이 아니었는데 충분히 오해가 생길 만한 글이었습니다.

Teakpop 차체가 한국 K팝에 대해서 안좋은 얘기를 하는 줄 몰랐습니다. 알았으면 이 해시태그를 전혀 쓰지 않았을 겁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일들로 인해서 좀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배운 샘 오취리가 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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