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딩하는 바젤 에라이 쿠마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위스 바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갔다.

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9-20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꺾어 1·2차전 합계 4-0으로 앞섰다.

0-0으로 맞선 후반 43분 파비앙 프레이가 넣은 골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프레이는 지난 3월 1차전에서도 팀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바젤은 볼프스부르크를 꺾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너)와 8강에서 맞붙는다.

바젤은 2013-14시즌 이후 6년 만에 8강이다. 구단 최고 성적은 2012-13시즌으로 당시 16강에서 제니트(러시아), 8강에서 토트넘을 따돌리고 4강까지 올라갔다.

이날 유로파리그 결과 8강 대진이 만들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 인테르 밀란과 레버쿠젠, 그리고 울버햄튼과 올림피아코스의 경기 승자가 세비야와 경기한다.

이번 유로파리그는 8강부터 단판승부로 치러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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