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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무실점' 류현진, 구속도 커맨드도 돌아온 '삼진 괴물'

기사승인 2020.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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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이적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며 호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의 2-1 승리로 이적 후 첫 승을 수확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8.00에서 5.14로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조금씩 공이 빠지면서 불안한 듯 보였지만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을 파악한 뒤 영리해졌다. 주심이 우타자 바깥쪽 낮은 공을 잘 잡아주자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이용해 존 가장자리를 집요하게 파고 든 커맨드가 좋았다. 이날 애틀랜타는 선발 라인업 9명 중 8명을 우타자로 채웠는데 류현진의 바깥쪽 낮은 공에 당황했다.

직구 구속도 지난 등판보다 올랐다. 지난달 31일 워싱턴전에서 직구 평균 142km에 머물렀던 류현진은 이날 직구 최고 146km, 평균 144km를 찍었다. 직구 구위가 좋아지면서 절묘하게 떨어지는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살아난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잡은 탈삼진이 8개 중 6개였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후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개막 후 2경기에서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애틀랜타전에서는 주 구종인 체인지업을 마음껏 구사하며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가장 좋은 체인지업을 32개 던져 헛스윙 14개를 유도했다. 제구가 마음 먹은 대로 되면서 류현진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1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견제로 아웃시켰다. 이어 댄스비 스완슨, 마르셀 오수나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1사 후 애덤 듀발이 3루수 실책성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오스틴 라일리, 요한 카마고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아쿠냐 주니어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류현진은 2사 후 주자를 내보냈지만 스완슨을 우익수 호수비로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0으로 달아난 4회 2사 후 듀발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라일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5회 카마고와 찰리 컬버슨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앤더 인시아르테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올해 처음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84개를 던진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톰 해치로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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